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2016년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진행상황 및 참여의원 (문단 편집) === 8일차 (3/1) === [[더불어민주당]]의 필리버스터 입장 * 2월 29일 11시 50분, 더불어민주당에서 필리버스터 중단에 가닥을 잡았으며 3월 1일 오전 9시에 공식 발표를 할 것이라고 보도하였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01/0200000000AKR20160301000500001.HTML?input=1179m|연합뉴스]] 보도에 의하면 이종걸 원내대표는 끝까지 필리버스터 중단을 반대했으나 [[김종인]] 대표를 비롯한 비대위원들이 이종걸 원내대표를 설득하여 중단이 이루어지는 모양이었다. * 3월 1일 1시 23분 강경파 의원들의 반발이 예상되어 3월 1일에 또다시 의총을 소집하여 설명한다고 한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2/29/0200000000AKR20160229089251001.HTML?from=search|연합뉴스]] 이때 다시 결정이 뒤집힐 가능성도 있었다. * 3월 1일 7시 05분 경 남인순 의원의 트위터[[https://twitter.com/nisoon/status/704684094869770240|#]]에서 이종걸 의원 이후 종결안이 확정되었다고 한다. * 3월 1일 22시 31분, 협의 난항으로 2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21&DCD=A00602&newsid=02312406612579056|이데일리]] 기사가 나왔다. * 3월 1일 23시 1분, 김용익 의원의 트위터[[https://twitter.com/yikim1952/status/704667822752821248|#]]에 의하면 3월 1일 필리버스터 중단안이 철회되었다고 한다. * 3월 1일 23시 4분, 필리버스터 중단 최종 결론 기사가 나왔다. [[http://www.yonhapnews.co.kr/politics/2016/03/01/0502000000AKR20160301096800001.HTML?template=2085|연합뉴스]] 여담으로 이 발표가 난 후 민주당이나 야당 지지자들의 반응이 차가웠다. 민주주의를 지킨다 어쩐다 하지만 내부 의사결정 과정은 당론이라는 이름하에 수뇌부의 독단이라는 점은 자기들이 독선이라며 깐 청와대나 여당이랑 똑같은 거 아니냐는 의견도 많았고 이런 식으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에서[* 박영선 의원이 동료 의원들도 모르는 상태에서 먼저 필리버스터 중단을 언론에 흘려서 더민주 내부에서도 중단 여부를 가지고 혼비백산 하게 만들기도 했다.] 심지어 의원들이 모르는 곳에서 의원들 의견을 죄다 허사로 날린 채 멋대로 결정났다고 하니까 어이가 없다는 반응도 있었다.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몇몇 의원들 역시 허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이 그러면 그렇지, 실망이다, 표 주지 않겠다, 민주당은 항상 이렇더라. 마지막엔 무기력과 실망만 안겨줄 뿐이다'라는 반응도 나왔다. '어차피 테방법 통과될 건데 하염없이 싸우란 말이냐, 할만큼 했고 적절할 때 그만두는 게 좋다는 의견과 아니 끝내더라도 이런 식으로 끝내는 건 아니지 않냐? 어차피 시작한 거 정당성이나 일관성을 끝까지 보여줘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으로 야권 지지자들의 분열 양상도 보였다. 이 와중에 이런 충돌을 보고 '의도적으로 지지자들 간 분열을 조장하는 이들도 있다'고 하는 사람까지 나와 지지자들의 의견이 천차만별로 갈렸다. 중도층 역시 '결국엔 자기들 입장만 위해 정치쇼를 벌인 꼴이고 반대를 위한 반대한 거 아니냐? 역시 그놈이 그놈이다'라는 의견이 늘어났다. 거기에 더민주 박영선 비상대책위원이 전날 새누리당 김무성 의원과 회동하면서 '차별금지법 등 동성애 합법화 반대를 천명'하는 성명을 내면서[* 그나마 "여러분이 원하는 대로 하겠다."고 은근슬쩍 발 뺄 구석을 마련한 김무성과는 달리 박영선은 "여러분이 우려하시는 차별금지법과 동성애법, 이슬람과 인권 관련 법을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 특히 동성애법은 자연과 하나님의 섭리에 어긋나는 법이다. 이런 법에 더불어민주당은 한기총의 모든 목사님들과 뜻을 같이한다"고 발언해 버렸다.] '이놈이나 저놈이나...' 하는 정치 냉소층의 의견만 부르고 있다는 평가도 나왔다. 무엇보다도 '선거를 위해선 이념 논쟁으로 갈게 아니라 경제 문제를 부각시켜야 하니 필리버스터를 중단하자'는 더민주 내부의 논리는 '테방법 반대는 선거 이전에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 테러방지법을 이대로 통과시키면 문제가 될 잘못이 있으니, 저희가 어떻게든 의견을 피력하려고 합니다'라는 야당의 명분을 퇴색시켜 버리고 선거를 위해 민주주의를 팔아가면서 자기당 홍보한 것이라거나 결국 선거용으로 우리도 일한다는 모습 보여주려고 사실상 선거 운동한 거나 다름없다는 의견들도 나왔다. 차라리 선거 때문이면 선거구 확정이 되는 26일에 중단을 시키던지 정말 선거와는 전혀 상관없었다면 끝까지 가는 게 맞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다. 교수, 언론인들도 거센 비판을 했다.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301152557885|"필리버스터 중단, 수구 언론 프레임에 말렸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133682|더민주, 필리버스터 중단은 궤멸적 실책이다.]] 박영선 의원의 발언 이후 이런 비판이 커졌다. 박영선의 발언은 직접 '우리는 애초에 테러방지법보다 선거가 더 중요했고요, 우리가 의견 내기 위해선 표를 얻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투표를 해주세요, 그게 더 중요하니 여기서 접는 거에요'라고 말하는 꼴이나 다름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 의견에 반대하면 국정원 댓글러'라는 식의 발언은 안 그래도 필리버스터 막판에 온갖 잡음으로 필리버스터에 회의적인 시각이나 반감이 늘어나던 것에 아주 불을 붙여 버렸다. [[정의당]]은 이와 달리 중단에 대해 완전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으나 결국 받아들여지지 않았다.[[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03/01/0200000000AKR20160301079400001.HTML?from=search|#]]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